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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뉴스] 한겨울 무릎 ‘딱딱’ 소리, 운동 중 신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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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병원관리자
등록일 2026-01-10 10:19
조회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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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운동을 시작한 50대 남성 A 씨는 헬스장에서 PT를 한 지 일주일 만에 고민에 빠졌다. 스쿼트나 실내 자전거를 할 때 무릎에서 ‘딱딱’ 소리가 반복적으로 들린 것이다. 평소 활동량이 적던 탓에 체력은 금세 소진되고, 소리가 관절 이상 신호는 아닌지 불안했다.

◇한겨울 무릎 소리, 대부분은 자연스러운 현상

운동 중 무릎에서 나는 소리는 대부분 겨울철 낮은 기온에서 발생한다. 추운 날씨에는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고 경직돼 유연성이 떨어지고, 관절 내 윤활액의 점도가 높아지면서 압력 변화로 기포가 생기기도 한다. 이로 인해 힘줄과 인대의 마찰이 증가하며 소리가 나는 것이다. 통증 없이 단순 ‘딱딱’ 소리만 난다면 큰 문제는 아니지만, 소리 유형이나 다른 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무릎 소리는 대부분 정상이나, 통증·부종·운동 제한 동반 시 체계적인 진료가 필요하다. (사진 제공=클립아트코리아) 겨울철 무릎 소리는 대부분 정상이나, 통증·부종·운동 제한 동반 시 체계적인 진료가 필요하다. (사진 제공=클립아트코리아)

◇통증·부종 동반 시 관절 질환 가능성

무릎을 굽히거나 걸을 때 ‘사각사각’, ‘뚝뚝’, 뼈가 갈리는 듯한 소리와 함께 통증이나 붓기, 움직임 제한이 나타나면 의료진 상담이 필요하다.

· 연골연화증 : 무릎 연골이 약화돼 발생하며, 초기에는 약물·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 관리 가능하다.

· 반월상 연골 손상 : 점프나 방향 전환, 외상 등으로 연골이 찢어지면 초기에는 통증이 미약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부종·운동 제한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관절내시경 수술이 필요하다.

◇예방과 관리, 스트레칭·휴식·체중 유지가 핵심

전문가들은 운동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과 적절한 휴식, 체중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장시간 같은 자세를 피하고, 과도한 운동을 삼가는 것만으로도 무릎 관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호병철 울산엘리야병원 관절척추센터 과장은 “무릎 소리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통증이나 부종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되면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며 “새해 건강 목표를 위해 운동을 시작할 때 초기에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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