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제일일보] 손목결절종, 생활습관 따라 발생률 급증
본문
20~40대 여성·악기 연주자·미용사 등 손목 반복사용자 흔히 발병
손목 관절이나 힘줄막에 젤라틴처럼 끈적한 관절액이 차 생기는 혹을 손목결절종이라고 한다. 주로 손등과 손목 부위에 발생하며 남성보다 20~40대 여성에게서 비교적 흔하게 나타난다.
대부분은 양성 물혹으로 크기는 작은 콩알 정도부터 알밤 크기까지 다양하다.
9일 울산엘리야병원에 따르면 손목결절종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생활습관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장시간 사용하는 사무직 종사자나 악기 연주자, 테니스 등 손목 사용이 잦은 운동을 하는 경우 발생 위험이 높다. 미용사처럼 손과 손목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직업군에서도 흔히 나타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연령과 직업을 가리지 않고 발생 사례가 늘고 있다.
노화로 인해 관절과 힘줄 조직의 탄력성이 감소하거나 장기간 누적된 미세 손상으로 관절액이 관절낭 밖으로 빠져나오기 쉬워지면서 결절종이 생길 가능성도 커진다.
드물게는 골절이나 염좌, 타박상 등 외상이나 관절액 이상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최주은 기자
출처 : 울산제일일보(http://www.uj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