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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울산엘리야병원 "만성콩팥병, 증상 없어도 3개월 지속 시 정밀 검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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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병원관리자
등록일 2026-03-12 15:49
조회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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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노폐물을 거르는 '정수기' 역할을 하는 콩팥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자각 증상이 거의 없는 만성콩팥병의 경우 당뇨와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주요 원인의 80%를 차지하고 있어 정기적인 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오는 3월 12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의료계에서는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 세계신장학회와 국제신장재단연맹이 2006년 공동 발의한 이후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대한신장학회는 유튜브 라이브와 오프라인 토크 콘서트 등을 통해 올바른 의학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의학적으로 만성콩팥병은 소변 내 알부민 배설이나 혈뇨 등 손상 증거가 명확하거나, 사구체 여과율이 60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가 3개월 이상 이어질 때 진단한다.

정상적인 콩팥은 하루 약 180L의 혈액을 여과해 필요한 수분과 영양분은 재흡수하고 최종적으로 1~2L의 소변만 배출한다. 하지만 기능이 저하되면 혈압 유지, 빈혈 교정, 호르몬 생산 등 내분비 기능까지 마비돼 생명 유지에 위협을 받게 된다.

병이 심화돼 콩팥 기능이 15% 이하로 떨어지면 인공 장치로 혈액을 거르는 '혈액투석' 등 신대체요법이 필수적이다. 투석은 통상 1회당 4시간씩 주 3회 시행하며 환자 상태에 따라 조절한다. 이 단계에서는 나트륨뿐만 아니라 칼륨, 인, 단백질 섭취를 엄격히 제한해야 하며 소변량이 줄어들 경우 수분 섭취도 조절이 필요하다.

진단은 혈압 측정과 소변 내 단백뇨 여부 확인, 피검사 등을 통해 이뤄진다. 주요 의심 증상으로는 거품뇨나 커피색 소변, 눈 주위 푸석함, 발목 부종, 이유 없는 피로감과 가려움증 등이 꼽힌다.

울산엘리야병원 인공신장센터 정경민 과장(내과 전문의)은 "콩팥 질환의 경우 뚜렷한 자각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병이 상당히 진행된 이후에서야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도 많다"며 "이유 없는 피로감과 찾아오는 가벼운 증상에도 가볍게 넘기지 말고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고 항상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울산 지역 의료 환경도 개선되고 있다. 울산엘리야병원은 지난 2월 인공신장센터의 지하 1층 확장 이전 공사를 완료했다. 오는 4월부터는 내과 전문의 2인 체제를 가동하고 총 28병상의 투석 장비를 운영해 지역 환자들에게 최신식 치료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출처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https://www.c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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