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데일리] 러닝 인구 1000만 시대… 통증을 방치하면 피로골절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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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러닝이 인기를 끌면서 달리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러닝은 분명 건강에 이로운 운동이지만 자신의 신체 상태에 맞지 않게 무리하면 독이 된다. 특히 반복적 미세 충격 누적으로 발생할 경우 피로골절 심해지면 걷는 것조차 힘든 통증을 유발한다.
피로골절은 반복적인 미세한 충격이 뼈에 누적되면서 발생하는데 특별한 외부 충격 없이 실금이나 미세한 골절이 생기는 상태다. 대부분 체중 부하가 가장 많은 하체를 지지하는 뼈에 발생하기 쉽다. 대표적으로 발바닥·발뒤꿈치·발목·무릎·정강이뼈 부위 등이다.
초기에는 경미한 통증이 운동 중에만 발생하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시간이 지나면 충격이 누적되어 피로골절이 발생하고 통증이 심해지고 휴식을 취해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 움직임이 제한적으로 둔해지고 통증으로 인해 걷기조차 힘들어지게 된다.
피로골절은 전문의 진료와 영상의학적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 초기에는 골절선이 희미하기 때문에 X-레이 검사로는 확인이 어려울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진단을 위해서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으로 골절선을 확인하고 추가적인 골수 부종, 골 손상 등을 진단하게 된다.
이희성 울산엘리야병원 관절척추센터 과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단순 통증을 가볍게 여기고 피로골절을 계속 방치하면 실금 수준이 아닌 뼈가 완전히 부러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경미한 통증이라도 신속한 진단과 치료 등을 통해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회복이 지연되거나 통증이 만성화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과장은 “러닝이나 운동을 무리하게 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골다공증 검사 등을 통해 자신의 관절 건강 상태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건강한 러닝을 위해서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충분히 해주어 부상을 예방하고 효율을 높여야 한다. 최소한 10분 이상은 가벼운 달리기나 제자리 뛰기 등으로 근육을 풀어주어야 한다.